[보성타임뉴스=독자기고]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는 봄철, 산행을 계획하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때이다.
등산을 하기에는 가장 좋은 날씨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계절이기도 하다.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지기 시작하면 예상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그에 대비한 방수, 방풍 기능의 옷은 물론 여분의 옷을 챙겨 가야 한다.
또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화와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고, 등산 스틱까지 사용하면 더욱 좋다. 둘째, 비상 시를 대비한 체력 분배이다.
자신에게 적절치 않은 무리한 산행은 부상의 위험도 크며, 탈진이나 조난 등의 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
산을 오를 때까지는 체력의 40%, 하산은 체력의 30%, 하산 후의 체력은 30%가 남게끔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셋째, 손전등, 호루라기 및 응급상비약 등 비상물품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봄철은 해가 길지 않으며, 산 속은 더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추락사고나 탈진, 조난의 위험이 크다.
이런 사고를 대비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물품이나 응급상비약은 필수이다. 마지막으로 음주 등산은 절대 금물이다. 음주 후의 사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음주는 체온을 앗아가기 때문에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더 위험하다.
음주운전이 위험한 만큼 음주산행 또한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등산객이 많아지는 봄철이 되면 119구조대의 출동도 그만큼 늘어난다.
보통 발목부상이나 탈진 등의 비응급 환자이지만 급작스런 응급환자의 발생이나 추락, 조난 등의 큰 사고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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