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유네스코 자카르타 지역사무소와 공동 주최한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기록유산을 통해 사회 통합과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동티모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기록기관 관계자와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과거사 기록 사례와 기록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기억 형성을 위한 기록관리 현황 및 기록유산의 사회적 활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ICDH는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2023년 청주에 설립된 세계 유일의 기록유산 전문 국제협력기관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기반의 국제협력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ICDH가 청주에 본부를 둔 만큼 국제회의 유치와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청주가 기록유산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국제회의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주가 기록유산을 통한 국제협력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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