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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국립현대미술관-청주시립미술관, 《청주프로젝트 2025》 개막

충북도-국립현대미술관-청주시립미술관, 《청주프로젝트 2025》 개막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 기획전이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충청북도×청주시립미술관 공동주최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 개최]

이번 전시는 각 기관의 고유한 정체성을 토대로 ‘재생(Rebirth)’을 주제로 기획됐다. 충청북도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청주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다시, 찬란한 여정》은 본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두 전시는 동일한 주제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감각과 서사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조성된 군사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총 14개실, 2,156㎡ 규모의 독특한 공간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기성, 박기진, 최우람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현장 설치작품 등 12점을 선보인다.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다시, 찬란한 여정》은 과거의 흔적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재생’을 은유한다. 권하윤, 백남준, 이우환, 윌리엄 켄트리지 등 국내외 작가 10인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공공기관과 국공립 미술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행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는 공간과 자원을 공유하고 기반을 제공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은 전문성과 지역성을 결합해 공공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충청북도청 연못정원에서 열리며, 전시는 전면 무료로 운영돼 도민 누구나 예술을 접하고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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