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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꿈돌이 호두과자, 청년 자활 성공모델”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대전 자활한마당’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전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전시·공연·표창·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자활생산품 전시와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고, 경품으로는 자전거 7대와 청년자활사업단 대표 상품인 ‘꿈돌이 호두과자’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 자활, 지역경제, 도시 비전을 연결 지었다.

그는 “오늘 자활한마당이 주민이 근로의 노고를 잊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년들의 도전이 ‘꿈돌이 호두과자’라는 상품으로 결실을 맺은 것은 대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꿈돌이 캐릭터 부활 과정을 소개하며 “93년 엑스포 이후 창고에 방치된 꿈돌이를 되살려 ‘꿈씨 패밀리’를 만들었고, 현재 굿즈는 200종에 달해 매출 25억 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자활사업단에는 로열티를 면제해 기회를 보장했고, ‘꿈돌이 호두과자’는 신탄진 휴게소, 유성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산량 부족 문제와 관련해 “자동화 설비 도입과 포장 인력 확충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천안 호두과자와 경쟁할 만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년 자활사업단이 단순 생산을 넘어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며 “대전 디자인진흥원과 연계해 새로운 상품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도시 현안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대전은 12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전입자의 60%가 39세 미만으로 청년들이 몰려오고 있다"며 “결혼율도 전국 1위로 내년까지 예식장 예약이 가득 찼다"고 전했다.

이어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대구·부산보다 50조 원 이상 크고, 바이오·제약 분야는 다른 도시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라며 “10년 안에 대전은 바이오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청년과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단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고, 대전이 위대한 도시 개척자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여러분은 그 개척자"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낙오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자활 참여자를 격려했다.

이효성 대전시의회 의원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자활참여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한영 시의원은 “모든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은 “대덕구의회는 이장우 시장과 함께 대전시민의 자활을 응원하고 사랑한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은 “연대와 협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자활참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사회서비스원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295억 원을 투입해 88개 자활사업단과 21개 자활기업을 지원 중이다.

특히 청년자활사업단이 선보인 ‘꿈돌이 호두과자’는 누적 판매량 10,443박스(6,500만 원)를 기록하며 전국적 성과를 거뒀다.

대전지역 자활센터는 앞으로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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