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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대전 미래 멈출 수 없다”…성과론 전면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5일 서구 탄방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5일 서구 탄방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5일 “대전 미래는 멈출 수 없다”며 트램 착공과 방위사업청 이전, 산업용지 확대, 인구 증가 등을 민선 8기 핵심 성과로 내세우며 대전 미래론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탄방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대전 미래가 걸린 선거”라며 “폭주하는 민주당을 제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깨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박덕흠 국회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택구 총괄선대위원장, 권도일 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단 부단장,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대전은 바닥 민심이 끓기도 전에 이장우 시장이 일을 너무 잘했다”며 “인구가 떠나던 도시가 인구와 관광객, 기업이 몰리는 도시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장기업 시가총액 증가와 트램 착공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장우 시장 재선은 대전 발전과 정권 견제를 동시에 이루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대통령을 위해 법을 바꾸고 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는 결국 기세”라며 “대전에서부터 승리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대전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했고 청년 인구 증가 비중도 높아졌다”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전만 증가한 것은 이장우 시장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20~3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이장우 시장이 4년도 안 돼 해결했다”며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추진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택구 총괄선대위원장은 “민선 8기 동안 대전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며 “앞으로 4년의 대전은 더 위대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도일 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단 부단장은 “1985년 한남대 총대의장과 1987년 대전대 총학생회장으로 함께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이장우 후보와 다시 같은 길에 섰다”며 “노무현 선대본부장과 이재명 후보 조직특보단 부단장까지 맡았지만 결국 40년 민주당 생활을 접고 탈당했다”고 밝혔다. 


권 전 부단장은 이어 “이장우 후보를 돕기 위해 민주당을 떠났다”며 “무능한 시정을 심판하고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하면 민주화 운동 세력에게 비난과 조롱을 받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단에 오른 이 후보는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라고 규정했다. 그는 “반도체와 CDMA, 원자력, 양자기술이 모두 대전에서 성장했다”며 “대전은 아시아 과학기술 혁신역량 1위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만든 개척자 정신이 대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압도적 의석으로 대통령을 위해 법을 바꾸고 검찰과 법원을 압박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에서 폭주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원자력을 무너뜨렸고 서울 집값을 폭등시켰다”며 “청년들이 서울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딸과 손주 세대를 위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시정 성과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은 2008년 기본계획 이후 정책 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사업이었다”며 “시장 취임 후 6개월 만에 정리해 동시 착공까지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7492억 원 규모였던 트램 사업 예산이 1조5069억 원까지 증가했다”며 “정부와 협의해 사업을 조정했고 정책 결정을 미루는 동안 사업비와 시비 부담만 커졌다”고 주장했다. 또 “대전시비 부담도 크게 증가했다”며 이전 시정을 비판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대해서는 “12년 동안 착공조차 못 했던 사업을 정상화했고 갑천호수공원도 장기간 지연되던 사업을 2년 반 만에 준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시정에서 12년 동안 한 번도 늘지 않던 대전 인구가 민선 8기 들어 증가했다”며 “인구 증가는 도시 미래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이전과 산업 전략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17조 원 규모 예산을 운용하는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시켰다”며 “500만 평 이상 산업용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은 바이오·반도체·양자·국방·로봇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상장기업 본사 100개와 시가총액 200조 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에는 바이오 기업 300여 개가 뛰고 있고 28개 상장 바이오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안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는 송도가 아니라 대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행사 말미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내 아들과 딸의 고향은 대전”이라며 “세계 어디에서 살아도 위대한 도시 대전이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도시 대전을 반드시 지켜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함께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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