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의 하늘에 울려 퍼진 희망의 화음이 도민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이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청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의 하늘을 수놓은 희망의 울림 도민 소통과 화합의 메아리로 성료]
합창을 통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건강한 공동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도내 20개 아마추어 합창단 약 700명이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경연이 아닌 ‘함께 만드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돼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더 큰 깊이의 공감을 이끌었다.
[2025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 합창단이 직접 만들어낸 감동의 무대로 성료]
첫날인 6일에는 진천혼성합창단을 시작으로 청주이지우먼스콰이어합창단, 지칸토 앙상블, 디나미스콰이어, 한별이어린이합창단 등 총 10개 합창단이 개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국립합창단OB팀의 초청 공연은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 무대는 청주혼성합창단의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위드코러스, 청주남성합창단, 충북챔버콰이어, 느티울 합창단 등 10개 팀이 참여해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현악 5중주의 특별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일간의 대미를 장식한 ‘고향의 봄’ 연합합창은 도내 모든 참가자가 한 무대에 올라 충북을 ‘모두의 고향’으로 노래하며 공연장 전체를 하나로 묶은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이 화음은 충북의 내일을 잇는 상징적 메시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칸토 앙상블 박광우 지휘자는 “5개월 동안 준비해온 음악이 도내 도민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합창단이 함께한 시간 자체가 행복이었다"고 전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합창이 충북 도민의 일상 속 문화가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도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누리는 대표 생활문화 예술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걸음을 뗀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은 지역 간, 세대 간, 문화 간 연결의 의미를 예술로 구현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을 예고했다.충북의 화합과 소통이 만들어낸 울림은 내년에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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