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일본 DCAJ와 디지털 콘텐츠 및 가상융합 산업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산업 정보 공유는 물론, 전문가 그룹의 인적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DCAJ는 게임, 애니메이션, XR(확장현실) 등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비영리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경북의 콘텐츠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간 구미, 포항, 경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양측은 영상제의 격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우수한 AI·XR 영상 작품 추천 ▲국제 콘퍼런스 내 일본 전문 연사 파견 ▲양국 기업 간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번 영상제는 AI, XR, VFX(특수효과)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국내외 우수 영상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술과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북의 가상융합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선진 디지털 콘텐츠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이번 한·일 협력이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줄평] 경북의 아이디어가 일본의 콘텐츠 노하우를 만나 9월, 가상 세계의 국경을 허무는 화려한 영상 축제로 피어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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