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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문화예술복합시설 예술작가 레지던시 출발

충북도 문화예술복합시설 예술작가 레지던시 출발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2일 오후 2시 문화예술복합시설 내 예술작가 레지던시(구 자치연수원 공무원생활관)에서 ‘예술작가 레지던시 입소식’을 열고 운영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충청북도 문화예술복합시설 예술작가 레지던시 입소식 개최]

이번 입소식은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의 핵심 프로그램인 레지던시 운영을 알리고, 입주 예술인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창작 방향과 지원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해 미술 8명, 문학 1명, 음악 1명, 만화·애니메이션 1명, 사진 1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운영 여건을 고려해 총 20명 규모로의 추가 모집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레지던시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입주 예술인에게는 1인 전용 작업실과 숙소를 제공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입주작가 전시·발표 행사 개최, 도내 문화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창작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충북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충북도립극단,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레지던시 성과가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작 결과물이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예술은 도민의 일상에 감동과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레지던시가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이 되고, 도민에게는 더욱 가까운 문화예술 경험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의 제천 이전이 확정된 이후 장기간 검토를 거쳐 추진된 핵심 문화 인프라 사업이다. 충북도는 기존 연수원 시설과 건물을 활용해 도립문학관, 도립미술관, 예술작가 레지던시 등을 조성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공간을 재탄생시키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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