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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장벽 되지 않는 충북”...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료’

“다름이 장벽 되지 않는 충북”...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료’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열었다. 도는 20일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며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46회 충청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장애인과 가족, 복지 현장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곳곳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열기로 가득 찼으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기념식의 백미는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자서전’ 상영이었다.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살아온 평범하지만 위대한 삶의 기록이 화면에 펼쳐지자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깊은 공감과 감동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18명의 숨은 주역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후 행사로 마련된 한마음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즐겼다. 보조기기 체험과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4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무대에 오른 10개 팀의 장애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 악기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영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우리 사회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날"이라며 “충북도는 장애인들이 자립을 꿈꾸고 사회에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피부에 와닿는 촘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지 46회째를 맞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충북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장애인 권익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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