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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전 경북 부지사, 문경시장 출마 선언… “행정 전문가가 문경 골든타임 지킬 것”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천타임뉴스=김정욱] 김학홍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오는 지방선거 문경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경북도정의 살림을 책임졌던 베테랑 행정가 출신인 김 전 부지사의 가세로 문경시장 선거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배포한 출마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문경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문경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행정”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시장의 역할을 ‘가장 낮은 곳에서의 헌신’으로 정의하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고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문경으로 끌어오는 강력한 민생 해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네트워크와 중앙-광역 행정 경험을 문경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경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미래 먹거리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산업 혁신: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AI(인공지능) 기술 지원을 통한 제조업의 스마트화 추진

청년 정책: 청년들이 정착하고 도전할 수 있는 ‘문경형 창업벨트’ 조성

관광·치유: 백두대간의 천혜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치유형 힐링 산업으로 승화

정치권에서는 김 전 부지사의 출마가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로 술렁이는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광역 단위 행정을 두루 섭렵한 인물인 만큼, 통합 정국에서 문경의 실리를 챙길 최적임자라는 프레임이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행정부지사 출신의 출마는 문경의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며 “중앙 인맥과 지방 행정 실무를 모두 겸비했다는 점이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어필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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