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ACC,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과 ‘나브루즈 축제’ 펼쳐

ACC,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과 ‘나브루즈 축제’ 펼쳐

▲나브루즈 축제 포스터.(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6 ACC 나브루즈 축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나브루즈(Navruz) 축제’는 중앙아시아문화를 대표하는 타지키스탄에서 새해를 기념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ACC와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이 문화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함께 마련했으며, 축제에는 타지키스탄 현지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타지키스탄 고유의 예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문화교육실5에서 열리는 전통공예품 제작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타지키스탄 전통 공연단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종료 후에는 나브루즈에서 나눠 먹는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나브루즈’는 봄의 시작을 새로운 한 해의 출발로 삼고 이를 기념하는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풍습이자 전통 축제로, 자연의 순환 속에서 희망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춘분과 같이 계절의 변화를 기념하는 문화적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서로 다른 문화권 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나브루즈는 지역과 국가에 따라 ‘나우르즈(Nauryz)’ 등 다양한 이름과 방식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타지키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중심으로 그 고유한 의미를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ACC는 그동안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를 중심으로 양국 작가들이 참여한 그림책 공동 제작 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타지키스탄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포럼 ‘Navruz–A Bridge Connecting Cultures and Civilizations’으로 이어져 나브루즈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CC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이나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전통공예 워크숍과 공연은 좌석 및 체험 재료 준비 등에 제한이 있어 사전 신청을 권장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나브루즈’는 서로 다른 문화권이 새봄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기념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더욱 깊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당장은 “앞으로도 ACC는 아시아 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오현미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