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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예비후보, KCTV 광주방송 강숙영·고두갑·김해룡 예비후보와 토론회

이정선 교육감 예비후보, KCTV 광주방송 강숙영·고두갑·김해룡 예비후보와 토론회
▲ 이정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숙영, 고두갑, 김해룡 예비후보 등 4명은 14일 KCTV 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토론회 녹화에 참석했다.(사진제공=이정선 교육감 예비 후보 측)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전남 첫 통합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열린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이정선 예비후보가 검증된 성과를 근거로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정주형 생태계 등의 교육 청사진을 내놓았다.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정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숙영, 고두갑, 김해룡 예비후보 등 4명은 14일 KCTV 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토론회 녹화에 참석해 각자 통합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서 이정선 예비후보는 교육대학 총장과 광주교육감을 역임하며 쌓은 40년 교육 경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공통 질문과 주도권 질문 등을 통해 이 예비후보는 행정통합 이후 우려되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단순한 산술적 결합이 아닌, 교육의 상향 평준화가 핵심"이라고 밝힌 이 후보는 "거대 통합 조직의 갈등을 조정하고 융합할 리더는 이름이 아닌 '결과'를 만들어본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통합 교육 정책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격차 해소를 위해 인프라 부족 지역에 우수 교원을 우선 배치하고 소규모 학교를 카페형 학습공간과 최첨단 실습실을 갖춘 '작지만 강한 학교'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미래 대응 방안으로 2028년 대입 개편에 대응한 '통합특별시 광역 진학 시스템'을 가동하고 1인 1AI 튜터를 도입해 경계 없는 학습권을 보장한다.

셋째, 지역 상생을 위해 '우리 아이 1000 드림(Dream) 펀드'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밀착형 마이스터고를 육성해 '지역 정주형 선순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책 실행 능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광주교육감 재임 중 10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4년 연속 공약평가 최고등급(SA) 획득, 1000억 원의 인센티브 확보 등의 성과를 열거하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대입 제도 변화에 따른 현장의 우려를 언급하며 "광주와 전남의 교육 자원을 하나로 묶어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이 교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술은 도구일 뿐, 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꽃피우는 인성 교육에 있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포용적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행정통합으로 광주와 전남 두 지역의 교육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통합 교육 청사진과 검증된 실적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녹화된 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10분 KCTV 광주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오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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