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계사년 福을 부르는 입춘방 써주기’ |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새해 시작이자, 새봄을 맞는 날이다. 이 날에는 묵은 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해에 운이 가득하기를 비는 글귀를 써서 대문이나 기둥, 대들보 등에 입춘방을 붙이는 풍습이 있다.
이는 고려 때부터 왕실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널리 행해졌던 풍습으로 입춘첩(立春帖), 입춘축(立春祝), 춘첩(春帖) 등으로도 불린다.
입춘첩의 유래는 궁중에서 설날이면 문신들이 지어올린 연상시(延祥詩) 중에서 잘 된 것을 선정하여 대궐의 기둥과 난간에다 춘첩자(春帖子)를 붙인 것에서 기원한다.
대표적인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우순풍조 시화년풍(雨順風調 時和年豊) 등이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림 이점숙, 신암 박용주, 지산 이기숙, 록천 이옥자 선생 등 광주지역 중견서예 작가 4인은 시민들이 입춘방 문구를 선정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직접 입춘방을 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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