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특별 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동물인 뉴트리아(nutria)에 대해 지난 3월부터 포획보상금(마리당 3만원) 제도를 실시해 온 결과 11월말 현재 총 144마리를 포획하였으며, 이중 시민들이 포획한 136마리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였다.
작년의 경우 14마리만 포획한 것에 비해 아주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동, 식물 16종 중 자치구, 군별 대표적인 교란종 포획(제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우선 2개 구,군(사상구, 기장군)을 선정하여 퇴치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사상구는 삼락강변공원 일원에 단풍잎돼지풀 16,000㎡를 제거하였고, 기장군은 기장 내리천 등 관내 하천에 서식하는 황소개구리 1,852마리(성체215, 올챙이 1,637)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시는 뉴트리아로 인한 농가 등 피해가 심각한 점을 감안하여 내년에도 포획트랩을 이용한 시 및 자치구 합동포획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큰 효과를 거둔 뉴트리아 포획보상금제를 계속 실시하고, 단풍잎돼지풀 등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 외래식물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시 산림부서에서도 산림내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에 적극 동참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자치구, 군을 통해 서식실태조사를 완료한 결과 8개 지역(구)에서 단풍잎돼지풀 등 8종이 138㎢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2011년 사업비(약 7억)를 확보하여 제거작업 및 수목식재를 병행 실시하여 외래식물로부터 토종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산림 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푸른부산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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