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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생태계 되살아난다

제주연안 생태계 되살아난다

제주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효과가 커짐에 따라 제주 연안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제주하수처리장 하수처리 공법을 기존 표준활성오니법에서 질소 및 인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공법으로 처리한 결과 연안 생태계가 되살아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처리사업 이전과 방류수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의 경우 종전 9.7㎎/ℓ에서 6.7㎎/ℓ으로 향상됐다. 부유물질(SS)도 종전 8.6㎎/ℓ에서 6.5㎎/ℓ로 낮아졌고 총질소(T-N)도 20.9㎎/ℓ에서 11.3㎎/ℓ로, 총인(T-P) 역시 2.2㎎/ℓ에서 1.1㎎/ℓ으로 줄었다.



고도처리사업은 지난해 1월1일부터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법적수질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 6월까지 총 사업비 433억4100만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자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5월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시험운영과정을 거쳐 오는 7월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제주시 구좌읍 월정을 비롯 판포, 서귀포시 보목, 색달, 대정, 남원, 성산지역의 하수처리장은 모두 고도처리사업으로 개량 완료됐다.



고도처리사업 주요 추진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BOD 등 하수중에 포함된 유기물을 주로 처리하는 공법에서 적조 및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질소 및 인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공법을 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본부는 전기사고나 우천으로 인해 하수의 대량 유입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1만t 규모의 비상저류조를 시설했다. 아울러 간이펌프장 이상여부를 실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설치 및 노후처리시설에 대한 개량으로 하수처리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고도처리사업의 효과로 특히 제주시 도두지역 주민들은 도두해안에 해조류가 서식하는 해역이 확대되는 등 해안 수질이 좋아지는 현상이 보이고 있다"면서 "하수처리장 시설운영에 대해 점차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양 방류관 주변 수질도 2006년 SS의 경우 1.6ppm에서 지난해 1.2ppm으로, COD는 1.5ppm에서 1.3ppm으로 좋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제주도정뉴스(http://news.jeju.go.kr)



권오정 기자 권오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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