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알로하 셔츠, 발리의 바틱셔츠, 오키나와의 가리유시 등처럼 티셔츠를 활용한 제주특화 브랜드 육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디자인연구소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티에 티를 내자’란 슬로건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실시한 ‘제1회 제이어스 티셔츠(T-shirt)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식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티셔츠 론칭 행사가 30일 제주 칼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RIS)육성사업(사업명: 제주형 파워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화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티셔츠 개발은 물론, 개발된 컨텐츠를 다른 상품 개발에 확대 적용하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관광기념품 시장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146점, 국내 131점, 국외 6점 등 총 283점이 출품했으며 지난달 25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6점(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특선 54, 입선 96)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기준은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제주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제이어스(J'ers)의 이미지를 주제로 정해 제주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 가족이나 커플단위로 착용 가능한 디자인, 다양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 등을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디자인 분야 기업·전문가, 학생,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작품 전시회, 해외티셔츠 부스 운영, 포토존 이벤트, 입상자 인기투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수상작품 중에서 공모전 운영위원과 티셔츠 개발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티셔츠 상품화 작품을 선정하고 입상자들과 디자인 전문가가 협의해 개발한 시제품 30여 작품들에 대한 품평을 위해 티셔츠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인수 HiDI 기업육성팀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제주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디자인 위주의 실용성 높은 티셔츠는 관광상품 뿐만 아니라 뷰티, 디자인 및 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툴(tool)로서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제주디자인연구소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서는 이번 행사의 품평결과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 다음달에는 제주지역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티셔츠 디자인을 활용한 모자, 스카프, 손수건, 에코백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제조업체, 디자인 전문기업, 관광기념품업계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사업성과 극대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형 파워 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적 관광지인 알로하 셔츠, 발리의 바틱 셔츠, 오키나와의 가리유시 등과 같은 티셔츠들과 미국 뉴욕의 'New York'을 담은 모자나 티셔츠, 'Hong Kong'이란 이름이 들어간 각종 기념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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