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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외국인 관광객 진료협약


속초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의료혜택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6월 1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채용생 속초시장, 한헌 강원도속초의료원장, 백성호 동춘항운(주)ㆍ동북아훼리(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진료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진료협약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응급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물론, 의료관광객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격 추진되었다.


시는 최근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백두산항로를 통해 외국인들이 유입되고 있고 또 6월 취항 예정인 동북아훼리 항로의 본격 개설 등으로 여객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진료협약을 통한 긍정적 요소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협약내용은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3자간 공동노력과 함께 속초시와 동춘항운(주)ㆍ동북아훼리(주)는 응급 및 일반환자 발생시 속초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필요시 통역ㆍ안내 등의 행정사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속초의료원은 사전에 통보받은 환자가 이송될 경우 진료비 일부 감면과 함께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되며, 외국인의 다양한 진료 수요에 대응한 진료과목 신설 등에 대한 부분을 맡게 된다.


지난 2000년 4월 역사적인 백두산항로의 첫 취항을 시작으로 그 동안 동해안 대 북방교류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온 속초항은 2008년 대 러시아 중고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속초~일본 니이가타~러시아 자루비노를 잇는 동북아훼리 국제항로의 본격 개설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해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 그 자체를 대변하는 주요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물류관광부두 조성 가시화와 동서고속화철도 개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일본 관광객의 경우 2020년까지 최대 48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환동해 북방권역에서 속초시 물류ㆍ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시는 이번 진료협약 체결을 계기로 3자간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곳을 찾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저렴하고, 더 신속하고, 더 편리하게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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