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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담부대 논산·대구에도 창설된다’

환경오염 예방과 치유를 전담하는 부대가 후방지역에도 창설돼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간다.



육군은 12월 1일부로 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 예하 1개 중대(논산)와 1117공병단 예하 1개 중대(대구)의 임무를 전환해 환경 전담중대로 창설한다고 밝혔다.



환경전담부대는 반환되는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순찰을 비롯해 토양 정화사업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환경오염지역 발생시 초기 확산방지 활동과 자체 소규모 토양오염 정화사업, 국가적 재난 극복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환경중대는 각각 70여 명으로 잠정 편성되고, 오염 회수반·탐지반, 시료 채취반, 수질·토양 검사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무수행에 필요한 진공펌프, 유류 감지기 등 15종 42대의 장비가 지원되고, 부직포를 비롯한 토양 정화세트, 흡착포 등 18종 362점의 환경 물자가 추가로 보급된다.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환경과장(대령 이순동)은 “군구조 개편에 따른 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환경오염 처리 소요가 증가되고, 미군 반환기지(10개소)에 대한 정화사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후방지역에도 환경 전담부대를 창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령은 “초기 적시적인 대응이 환경관련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앞으로 미활용 부지 조사와 치유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 연간 590억원 가량의 환경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지난 ‘07년 6월, 경기도?강원도 지역에 각각 1개 환경전담대대를 창설시킨 바 있으며, 인력의 전문화와 최상의 장비를 갖춰 환경문제 발생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1군 : 1107공병단 130환경대대(횡성), 3군 1101공병단 117환경대대(퇴계원)



130환경대대와 117환경대대는 지난 2년여 간 활동하면서, 국가적 재난지역인 태안 방제작전에 연인원 12,400여 명을 투입하여 기름띠 제거 작전을 전개한 바 있으며, 반환 미군기지 17개 지역에서 폐유 250여 리터를 회수하였고 야전부대 24개 지역에서 토양 정화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류희철 기자 류희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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