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천 지역의 가축 구제역이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구제역 차단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포항시는 6일 구제역방역대책 상황실에서 구청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호포항시장주재로 긴급 방역대책 간부회의를 열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미 박승호포항시장을 본부장으로 7반 539명으로 방역대책본부를 구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제역이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에 대비한 포항시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 위기 경보수준이 주의단계인 만큼 대시민홍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김성경부시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차단 방역과 소독 작업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 가축 전염병이며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점,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박승호시장은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따라 살처분된 가축이 5만6천마리로 이는 포항지역 가축 6만1천 마리의 90%에 이르는 수치”라고 말한 뒤 “구제역의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이동통제초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수를 늘리는 한편 구제역이 포항 지역에 옮겨오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포항시는 구제역 방역을 위해 지난달 29일 재난상황실에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기계면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또 연일, 오천 죽장 등 11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방역 소독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42개소에 생석회를 살포했으며 박시장과 김부시장이 잇따라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