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우리말공부방 수료식

[군위=타임뉴스]

군위군(군수 장 욱)은 23일 오후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우리말공부방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베트남 중국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이주여성 30명이 3월부터 12월까지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실시했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한글실력을 보여주는 수화로 말하기 및 장기자랑,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발표, 한지공예 등 직접 만든 작품전시회도 가졌다.

수료생 중 베트남에서 온 호아이안은 편지 발표를 통해 "처음 시집와서 너무나 어려운 한국말과 한국의 추운 겨울날씨에 냉동고기가 되는 줄 알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그동안 시어머니도 얼마나 답답했겠느냐면서 효심을 보이고 올겨울에 하얗게 내린 눈꽃세상이 기다려진다면서 7년차 한국생활에 정착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한글교실 이외에도 이주여성들이 조기정착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부캠프를 통한 배우자 및 부부교육, 가족통합 교육, 상담 및 정서지원사업과 방문이 어려운 가정과 미취학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및 아동양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문교육사업을 실시하여 문화의 벽을 허물고, 건강한 군위군민으로 성장해 갈 자양분을 제공해 오고 있다.



김용직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