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학생상담센터, 미술치료 실시로 지역사회 교육기부에 ‘앞장’
[타임뉴스=권용성 기자] = 영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청소년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섰다.
동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적 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동양대에따르면 경쟁을 부추기는 학교, 자꾸만 축소되는 가정의 역할, 눈에 띄게 드러나는 빈부격차 등으로 인해 사회는 나날이 각박해져간다. 이로인해 청소년 범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범죄를 저지르는 연령대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동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대학의 교육기부 일환으로 지난 7월~9월 영주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자아성장을 위한 미술치료 ‘아프니까 10대다!’를 실시했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꼴라쥬 기법을 이용한 자신의 프로필 만들기, 점토를 이용한 화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구성원간의 친밀감 및 신뢰감을 형성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했다.
동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조현재 실장은 “청소년기는 주변 환경과 불균형을 이루기 쉬운 불안정한 시기다. 하지만 이러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조언할 수 있는 사회적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에따라 우리대학에서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해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재 실장은 “로젠버그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통해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파악한 결과 프로그램 시행 전 27.40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프로그램 시행 후에는 35.80으로(30점 이상 높은 수준으로 판단) 향상 돼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며 “자아존중감이 낮으면 우울, 불안, 공포,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게 된다. 자아존중감은 대인관계, 학업,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추후 미술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 자아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자아존중감이란?
자기 자신을 가치 있고 긍정적인 존재로 평가하는 개념. 자아 효능감이 특정한 과제 극복에 대한 자기 자신의 기대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 자아 존중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긍정 또는 부정적인 평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자아 개념과 자아 존중감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며, 자아 존중감은 평가의 측면을 강조한 자아 개념의 특별한 유형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 동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란?
재학생 스스로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진로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 3월 신설됐다. 전문적인 상담요원이 항시 상주하고 있으며, 개인상담, 심리상담(인성검사, 적성검사, 학습검사), 집단상담, 워크샵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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