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류희철기자] 구미 양포초등학교(교장 황동옥)는 2013년 11월 26일(화) 14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전교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라는 주제로 2013학년도 제4차 맞춤형 학교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였다.
특히 점점 학생 생활 지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요즈음에 실제 본교 교사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이 이루어져 “어떻게 하면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는 효과적인 생활지도와 상담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병을 앓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처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알차고 가슴 뭉클한 컨설팅이 되었다.
컨설팅은 신기초등학교 수석교사인 이완순 컨설턴트가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생활 지도하기 가장 힘든 학생의 사례를 말해 보고 함께 얘기해 보자며 시작하였다.
왜냐 하면 학생을 지도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학생을 지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교 교사는 숙제를 상습적으로 해 오지 않는 아이, 완벽주의로 인해 시험에서 하나만 틀려도 분노하며 우는 아이,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해 학생들에게서 괴롭힘을 당해도 아무 대처하지 못하고 당하는 아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 등 학급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터놓고 말하였으며, 사례를 들으며 놀라기도 하고 서로 안타까워하기도 하였다.
이완순 컨설턴트는 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으며, 아이들은 문제와 함께 성장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리고 교사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 생활지도가 필요하고, 생활 지도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기술이므로 상담기법을 익히고 가슴으로 실천하면 된다며 사례 하나하나에 적절한 지도 매뉴얼을 전수하였다.
특히 문제를 대할 때 교사는 먼저 교사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 후, 문제 행동을 하게 된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답은 아이에게서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고 나서도 방법을 모르거나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일단 한 발 물러나서 관찰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컨설팅을 마치고 “평소 학급에 문제가 있어도 속시원히 말할 기회가 없고, 교사가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능력없는 교사인 것 같아 힘들었어요.
그런데 모여서 학급내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도 힘이 났구요. 컨설턴트께서 자기 학급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공감해주시며 좋은 방법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우리 아이들과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우리반에 고민으로 다가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실제 사례를 경우로 들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 내일 당장 교실로 돌아가 이런 방법을 사용해야겠다.’라는 생각과,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과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담에 대한 물꼬가 트이는 느낌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컨설팅이었습니다.” 등과 같은 본교 교사의 매우 긍정적인 소감으로 이번 컨설팅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황동옥 교장은 “맞춤형 학교컨설팅 장학으로 인하여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가 교사의 따뜻한 상담으로 문제 행동이 교정되어 아이와 교사 모두 행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행복을 주는 진정한 교사가 되어 주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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