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마산, 삼랑진~진주 잇따라 개통 대비
경남도가 KTX 역세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내년 삼랑진~마산구간이 개통하는 데 이어 2012년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공될 것에 대비해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KTX 역세권별 특성화 개발방안에 지역정책 토론회를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동남권을 시작으로 광역경제권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 필요성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국민들의 이해도 및 관심을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KTX 역세권 관련 개발계획 및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내년 연말 밀양 삼랑진~마산구간에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2012년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경남에서도 KTX 역세권 모형을 개발하고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등 특성화 개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각 역세권간 기능이 중복되지 않는 특성화된 컨셉으로 개발할 경우 새로운 수요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사업은 에너지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대중교통으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한 대표적인 선진교통인프라 시설로써 이 사업이 완공되면 경부고속철도 직결노선 운행으로 마산·진주권 지역주민에게 KTX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서부경남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 사업은 총 101.4㎞ 연장에 11개 공구로 나눠 시행하고 있으며 총 2조1,8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0년 12월 삼랑진~마산구간을 개통하고 2012년 12월 마산~진주구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 사업 시행청인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연차별 사업비를 차질 없이 확보해 철도 조기 개통과 진주역 등 새로 지을 주요 철도 역사를 지역특성과 문화가 반영된 건축물로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진주역사는 현재 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한국적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진주역사로 설계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부가 KTX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지역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내년 마산에 KTX가 운행되고 2012년 진주까지 연장될 경우 서부경남은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실정에 맞는 역세권 개발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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