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 현장에서 시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해 온 유경호 세무사가 투철한 봉사 정신과 지방세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도 우수마을세무사’로 선정되어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적극적인 세무 상담을 통해 영세납세자의 고충을 앞장서 해결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우수 마을세무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 세무사의 꾸준한 행보가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유 세무사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충주시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국세와 지방세를 막론하고 각종 세무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명감 있는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세무사 선임 비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과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절세 방안과 행정 절차를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형 조력을 아끼지 않은 점이 이번 평가에서 매우 높게 인정받았다. 현재 충주시에는 유 세무사를 필두로 총 3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며 시민들의 든든한 세무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민관 협력의 대표적 모델로, 시민들은 이를 통해 고도화된 전문 세무 지식을 비용 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나 팩스를 통해 편리하게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사안의 경우 세무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직접 얼굴을 맞대는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이러한 유연한 운영 방식은 세무 행정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주시 관계자는 표창 수상을 축하하며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세무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세무 상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마을세무사들이 자부심을 품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식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온도를 높인 유 세무사의 이번 수상이 전문직 종사자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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