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타임뉴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구제역 여파가 매년 새해 아침 유명장소에서 치르던 해맞이 행사도 취소시켰다.
하동군 진교면은 경북.경기에 이어 강원도까지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 보호 차원에서 새해 금오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오산 해맞이 행사는 진교면 청년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31일 해넘이 행사와 함께 연례행사로 치러졌으나 구
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축산농가에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진교면 한우협회와 협의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년회는 금오산으로 오르는 평당.술상마을 입구에서 외부인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 동쪽 남해연안에 위치한 해발 849m의 웅장한 산이며, 과거 군사시설 때문에 정상에 오를 수 없었으나 지금은 군사시설이 거의 철거돼 산행에 불편이 없다.
특히 남해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어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편, 하동읍(하동공원)과 금성면(두우산), 악양면(청학골), 북천면(이명산) 등 일부 지역은 주민화합 차원에서 예정대로 해맞이 행사를 한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