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타임뉴스]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에 ‘느림’ 상징 달팽이 시장을 운영한다.
하동군은 제16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4~8일)가 열리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 평사드레문화교류센터에서 ‘달팽이 시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달팽이 시장은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을 내외에 널리 알리고,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토산품 판매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슬로시티추진위원회와 악양면이 공동 운영하는 달팽이 시장은 슬로시티 악양면 농민들이 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취나물․고사리,도라지․달래․마늘,돌미나리,녹차,더덕 등 지역 농,특산물과 토산품을 취급한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매실로 만든 장아찌와 대봉감으로 담근 감식초 같은 가공식품도 전시․판매돼 달팽이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달팽이 시장에는 녹차로 만든 비빔밥과 녹차 국수를 판매하는 식당도 운영해 달팽이 시장을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것은 물론 녹차도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군은 이를 위해 달팽이 시장이 서는 평사드레문화센터에 파라솔 15개와 가판대 15개를 설치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토산품을 전시,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군은 또 시장 주변에 청사초롱과 슬로시티 깃발, 만국기 등을 설치해 달팽이 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슬로시티는 속도와 생산성을 강요하는 빠른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환경,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여유롭게 살자는 의미에서 1999년 이탈리아 끼안띠에서 시작됐으며, 악양면은 2009년 2월 세계 111번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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