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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수 ? 채소, 해남지역 작물지도가 바뀐다

훌라파, 오크라, 레몬그라스... 이름도 생소한 이 작물들은 해남군 북평면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열대 채소들이다.

해남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열대작물 재배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파파야와 구아바, 블루베리 등 열대 과수 0.6ha에 대한 실증재배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블루베리와 비파, 열대채소에 대한 시범재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2ha의 면적에 레몬그라스, 열대고추, 열대가지, 향채, 줄콩 등 열대채소 8종을 새로 도입함으로써 해남지역에 맞는 품종을 다양하게 재배해 나가고 있다.



열대채소의 경우 줄콩과 열대가지, 오크라는 kg당 2,000~3,000원선, 열대 고추는 8,000~1만원선에 수매되고 있어 10a당 수익이 1,500~1,700여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수 및 채소는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수도권 소재 유통업체로 팔리고 있는데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식생활 문화의 변화 등으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부터 열대채소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영배씨(송지면, 54세)에 따르면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동절기 온도조절 등 생산 재배기술만 익힌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다양한 열대 작목을 도입해 재배적응성을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재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문 기자 최종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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