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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편견을 넘어 공존으로! 다솜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구미=류희철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2014년 6월 9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다문화교육지원센터(신기초등학교 4층)에서 초·중학교 다문화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편견을 넘어 공존으로! 다솜이가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다문화 교육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성란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회에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다문화 교육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문화 교육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도할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 하였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먼저 강사로 나온 임영욱 선생님(옥계초등학교)은 현재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솜이 사랑방, 한울 동아리, 다문화 예비학교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를 설명하였다.

 특히,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및 다문화학생 중에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힘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 예비학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주었다. 

다문화예비학교의 교육 이수 경험은 일반 학교(원적교) 복교 시에 모두 학력으로 인정되며, 필요한 경우 학생의 국적에 맞추어 이중 언어 강사 지도가 가능하며 특별학급에서 한국어 및 생활 적응 교과를 학습하게 된다.
두 번째 강사로 나온 오성배 교수(동아대학교)는 한국사회가 다인종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다문화 사회와 학교 교육의 과제란 주제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실태와 문제점을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특히, 우리 학교가 앞으로는 국제 결혼 가정, 외국인 근로자 가정, 북한이탈 주민 가정, 난민 가정 등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유형에 맞춰서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일관된 다문화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건 정책 당국의 몫이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다문화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 선생님들이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여 현장에서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들은 다문화 학생들의 다양한 유형과 실태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좀 더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철 기자 류희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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