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뷰티계열의 모 교수는 최근 불거지지고 있는 ‘피봇 포인트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학과에 물품을 팔거나 납품하는 업체에게 협찬금을 모금한 문제에 대해 “문제될 것은 없다. 다른 과들도 이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현재 검찰에서 밝혀 줄 것이다."며 자신이 현재 법원에서 진행 중인 명예훼손 재판에서 “모든 것이 다 밝혀질 것이다. 검찰이 조사 중인 문제를 기자들이 왜 알려고 하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국가자격증도 아닌 수료증을 주는 ‘피봇프로그램’운영에 따른 접수비 11만원을 학생들에게 임으로 거둔 사안에 대해서도 “학과운영에 필요하면 학생들에게 돈을 거둘 수 있다."며 “영수증은 업체에서 주는 문제이지 자신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영수증을 받았다는 학생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아 보다 확실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불법찬조금을 받은 문제가 확대되면서 “나만 받은 것이 아니고 다른 A 교수, B 교수, C 교수 등도 받아서 개인적으로 썼다."며 실명이 거론되자 직접적으로 실명이 거론된 해당 교수들은 인터뷰를 자처하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명이 거론된 한 교수는 “D 교수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정업체에 가맹비를 내고 이 돈을 업체와 학생들에게서 충당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해 학교에 이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 했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교수는 현재 해당교수가 법적 문제에 걸려 있지만 정말 불쾌한 일이기에 명예훼손 문제에 대해 학교 측과 상의해 고소를 고려할 것이다“고 밝혀 불법 찬조금 파문이 오산대 뷰티계열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오산대 교무처 관계자는 찬조금 모금 문제에 대해 거칠게 인터뷰를 거절하며 “현재 학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자체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언론이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 감사가 완료되면 그때 가서 말하겠다."며 자리를 피하기에 급급해 오산대의 불법찬조금 모금 문제는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교재 강매 의혹도 불거지고 있어 이번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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