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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키운 배추·무로 김장 담가요”

[인천=문미순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2일 굴포누리 기후변화 체험관에서 상자텃밭교실 수확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지난 5월부터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상자텃밭교실을 운영했다.

이날은 상자텃밭 교실에 참여한 14가족이 김장용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이 중  무 4㎏짜리를 키운 정미루 학생 가족이 1등으로 뽑혀 가정용 텃밭과 천연비누, 담요 등을 포상으로 받았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이 평소 채소를 싫어했는데, 봄부터 가지와 토마토, 고추, 상추 등 채소를 키우면서 이제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주말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정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상자텃밭을 마련하고,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상자텃밭교실을 운영해 왔다. 여름철에는 가지와 토마토 등을 키웠고, 이후 김장용 배추와 무를 가꿔왔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의미와 각종 병충해, 텃밭의 생태 및 유기농 먹을거리 등을 수업해 왔다”면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교육과 동시에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농업체험을 위해 상자텃밭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 5월에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미순 기자 문미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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