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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활동 이어가

【 타임뉴스 = 정재현 】 안성시의회는 지난 3월 24일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여 반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이후 송전선로 안성시 설치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4월 2일 김학용 국회의원을 만나, 송전선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성시를 경유하지 않는 새로운 노선계획과 송전선로 지중화 등 안성지역 내 송전탑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전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4월7일부터 8일 양일에 걸쳐 원곡면과 양성면을 방문하여 이장 및 기관단체장들에게 송전선로 건설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반대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였다.

반대 의지는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겨지고 있다. 4월 1일 개최된 안성 시민의 날 행사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하는 한편, 다음날 4.1만세항쟁 기념식에 참석, 2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반대 구호를 외치며 안성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한국전력공사의 각성을 요구했다.

또한 안성시 특위(위원장 이영찬)는 지난달 13일 이승재 입지선정위원장을, 5월 12일에는 용인시의 입지선정위원들을 직접 만나, 수혜지역도 아닌 안성시를 통과하는 송전탑 건설의 부당함과, 이를 반대하는 범시민적 안성지역사회의 입장을 전달하여 그 공감을 얻어 내었다.

이에 특위와 양성·원곡 지역 반대대책위원회, 용인시 이동면 입지선정위원인 어비리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모두가 합심하여 5월 14일에 예정되었던 입지선정위원회 현장답사를 무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영찬 특위 위원장은 “5월 19일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안성시민이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선로를 안성시에 설치하는 부당함과, 우리 시민들이 그 동한 겪어온 또 겪어야 할 건강권 위협, 생태계 파괴, 재산권 침해, 삶의 질 하락에 대해 성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1운동 전국 3대항쟁지인 양성, 원곡에 철탑을 세우려는 그들의 행위가 선조들의 넋과 혼으로 지켜낸 땅에 말뚝을 박고 전자파를 뿌리려는 무모한 행동임을 알리려 한다."며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송전선로를 막아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현 기자 정재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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