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저녁 7시 30분 오정구 오정대공원에서 관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뜨거운 한여름 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 전담 지휘자인 최영선이 지휘하고 최대 단원 96명과 혼성그룹 '소올스테이지' 단원인 보컬 설레인이 출연했다. 이 날 연주곡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천둥과 번개’폴카 작품 324, 엔더슨의 ‘나팔수 의 휴일’, 뮤지컬 ‘레미제라블’모음곡, 만남, 인연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사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가족과 함께 나온 김 모 주부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정대공원을 산책하러 나왔는데,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후 2015년 박영민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86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탄탄한 연주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 뿐아니라 세계에서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박한권 오정구장은 “그동안 메르스 때문에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는데 이런 멋진 공연을 오정구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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