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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맥류 습해 예방 현장기술지원

【보성 = 타임뉴스 편집부】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금년 11~12월 이상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웃자람과 습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맥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전 습해 및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한 전직원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주)에 따르면 금년 11월부터 12월 상순 사이의 평균기온은 평년 4℃이상 높은 9.8℃이고, 강수량은 123.6mm로 평년보다 46.1mm 많아서 맥류가 웃자라고 습해로 인한 황화현상이 많아지고 있어 피해가 발생한 필지는 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맥류는 10월 중·하순경 파종해 월동 전에 잎이 3~6개 정도 나와야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이삭이 나올 수 있는 줄기 확보에도 유리해 정상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맥류가 웃자란 밭이나 서릿발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월동전인 12월 상․중순에 밟아주기를 하고, 월동 후에는 새로운 줄기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2월 하순경에 밟아주고, 웃자람이 심한 포장은 흙넣기와 밟아주기를 함께 해주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밟아주기는 토양이 질지 않고 이슬이 마른 후에 해야 하며, 마디성장(절간신장)이 시작된 뒤(3월 하순)에 밟으면 어린 이삭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그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

배수가 나쁜 지역에서는 지나친 수분 때문에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해 얼거나 어린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게 돼 땅이 얼기 전에 물빠짐 고랑의 마무리 부분을 철저히 정비해 습해를 방지하고,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완전히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주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맥류 월동 관리를 위해서는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월동 전․후 물 빠짐 배수구 관리 등 맥류 습해 예방 및 적정 월동 재배 관리가 이뤄지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2015년 가을 파종한 답리작 동계작물 면적은 3,642ha(쌀보리 1,184, 맥주맥 467, 밀 241, 조사료 1,800)로 식량작물 자급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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