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보이 국제대회 레드불 비씨원 2016,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레드불 홈페이지 내 사전신청 페이지를 통해 무료 관람 가능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6-29 10:03:31

[대전=홍대인 기자] 오는 7월,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 비보이 자리에 도전하기 위한 첫 번째 배틀이 시작된다.

레드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비보이 국제대회인 ‘레드불 비씨원 2016(Red Bull BC One 2016)’의 한국대표 선발전이 7월 2일(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4TP 피트니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레드불 비씨원은 매년 세계 각국의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비보이 대회로 개최 1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실시한다. 그 동안 레드불 비씨원은 국가별 대표 선발전인 사이퍼(Cypher)와 6개의 대륙별 결선을 통해 월드파이널(World Final) 진출자들을 선정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륙별 결선 대신에 전 세계 국가대표 비보이들이 한데 모여 자웅을 겨루는 라스트 찬스 사이퍼(Last Chance Cypher)가 진행된다. 이 라스트 찬스 사이퍼에서 우승한 1인만이 월드파이널에 초청된 세계 정상급 비보이 15인을 마주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라스트 찬스 사이퍼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레드불 비씨원 2016 코리아 사이퍼가 7월 2일(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4TP 피트니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 16명을 가리고, 오후 7시부터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16명의 비보이 중 라스트 찬스 사이퍼에 출전할 국가대표 비보이를 선정한다. 한국의 경우 명실상부한 비보이 강국으로 사실상 코리아 사이퍼에서 월드파이널 수준의 경기들이 선보여지는 만큼 전 세계 비보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코리아 사이퍼의 심사는 2008년 레드불 비씨원 우승자이자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인 비보이 윙(Wing, 김헌우), 댄싱9 시즌2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몰이를 했었던 비보이 킬(Kill, 박인수), 세계적인 힙합 크루인 마이티 줄루 킹즈 소속의 비보이 카츠 원(Katsu One, 일본)이 참여한다.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우승자는 12월 2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라스트 찬스 사이퍼에 진출하게 되며 라스트 찬스 사이퍼에서 우승할 시 12월 4일 레드불 비씨원 2016 월드파이널에서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코리아 사이퍼가 시작하기에 앞서 비보잉와 트릭킹, 그리고 프리스타일 사커와 BMX의 이색 콜라보 공연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비보잉 무대는 코리아 사이퍼 심사위원을 맡은 윙과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 2관왕을 달성한 비보이 홍텐(Hong10, 김홍열)이, 트릭킹 공연은 국내 최초의 익스트림 태권도 팀인 미르메코리아가, 프리스타일 사커는 임재훈과 박진석이, 그리고 BMX는 홍승현이 맡을 예정이다.

레드불 비씨원 코리아 사이퍼 2016의 참가를 원하는 비보이들은 레드불 홈페이지(http://www.redbull.com/kr/ko/events/1331801709569/red-bull-bc-one-korea-cypher)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관람 희망자 역시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현장 관람객은 사전 신청자 입장 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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