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이공계 학생들의 과학적 성취동기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을 탐방하는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국외 과학연구단지 및 산업단지 체험을 통하여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고 창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생 및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9월 2일 까지 7박 9일간 실시한다.

특히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단순히 보고 듣는 체험프로그램을 탈피하기 위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사전 탐방을 실시하여 세계 첨단 과학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와 비교하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GSV LAB, KOTRA IT센타, CADENCE 디자인시스템, 인텔뮤지엄, 과학관 등을 탐방하여 첨단 산업의 발전과 벤처 창업 현장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 탐방(스탠포드대학, CAL TECH)과 과학자(정재훈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이항로 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를 유도할 수 있고, 글로벌 첨단 산업 현장의 직접 체험을 통해 이공계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