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건설국·대중교통혁신추진단 조례안 심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9-22 20:22:14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제227회 임시회 제2차 의사일정에 따라 22일 회의를 열고, 교통건설국 소관 조례안 2건과,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조례안 1건 및 의견청취 1건 등 총4건의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교통건설국 소관으로 김종천 의원(서구5,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장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과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인 대전광역시 지하부분 토지사용에 관한 보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2건이 상정됐다.

▲송대윤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관한 질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에 시범노선에 대한 국토부 공모사업 추진 등 국책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집행부서에서 공모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질타하고, “공모 선정 여부가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라인별 계획을 미리부터 세워두고 추진하지 말고 공모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탈락에 대비해서도 별도 계획을 세우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식 의원(동구2, 더불어민주당)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한 질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동구 지역 구간에 대한 주민설명회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대전시청에서 공청회를 열고 도마·가수원 지역에 대한 현장 설명회는 개최한 바 있으나, 특히 동구 동대전로와 같이 협소한 지역에 추진하는 도시철도 사업은 현장설명회가 전무하다."라고 언급하고 “정책이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이 매우 중요하다. 해당 지역에 가서 실시하는 현장설명회에 적극성을 갖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관한 질의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까지는 아직도 산적한 과제가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 명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 더욱 더 분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서 “시범노선의 추진을 위해서는 공모가 전제되어야 하는 위험성이 안고 있기 때문에, 본 노선을 시범노선으로 하여 시비예산을 들여 먼저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집행부의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현직 시장의 임기 중에 사업시행은 어렵다는 것이 자명하다. 관련 절차 추진에 속도를 더해 조속한 사업시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동구 동대전로 구간에 대한 부분적인 지하건설 방식 추진에 대해서 아무런 주민설명이 없다는 것은 매우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정확한 사실을 알고 주민들의 의견 타진을 추진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추진하는 행정절차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지속적인 현장설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계속된 질의에서 “자전거를 포함하여 대중교통수단 간 편리한 환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이용률 제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전문학 의원(서구6, 더불어민주당)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한 질의에서 “트램은 대전이 대중교통중심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며 민선6기 최대 공약사업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서구 지역에 대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동구지역 특히 동대전로 구간에 대한 주민설명 등 소통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해 민원발생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언급하고 “적극적인 주민설명회 추진을 진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 3건 및 의견청취의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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