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 20교, 중학교 20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교를 대상으로 학교보건업무와 학생건강검사의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무작위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 전반적인 학교 보건업무 사항을 불시에 점검하며, 최근 학생 비만, 시력저하,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학생들의 성장 및 발달과 직결되는 학교보건 관련 업무에 대한 사항을 점검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에게 건강 증진의 인식도를 제고시키고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점검이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학교 보건계획 수립 및 추진 여부, 학생 건강검사 실시현황, 학교 보건실 운영 실태에 관한 사항과 건강검사 결과 이상자에 대한 후속조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며, 점검 결과 미흡한 학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석호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보건업무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업무로 지속적으로 보건업무 점검을 추진 할 계획이며, 이 번 점검을 통하여 학교 보건업무가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