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새마을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17일 대덕구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이사 및 각 동 회장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건립된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박수범 대덕구청장 표창 수여, 새마을회의 지난해 사업결산과 2017년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대덕구새마을회는 그 동안 근면·자조·협동의 기존 새마을정신에 나눔·배려·봉사라는 시대정신을 더해 주민역량을 결집해 왔고,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역발전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총회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900여 대덕구 새마을가족의 염원이었던 새마을회관이 건립됨에 따라, 재정적 자립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덕구새마을회 소속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 한해도 지역발전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태 회장은 “새마을회관 건립은 대전시와 대덕구, 지역주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는 것은 우리 회원들이 더 땀 흘려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는 것인 만큼 다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