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7 대전 문화재야행’ 주관단체 선정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 선정, 오는 5월부터 사업 진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4-01 18:28:34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인‘대전 문화재 야행(夜行)’의 주관단체로 사단법인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원장 김선의)를 선정했다.
사단법인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원장 김선의)은 문화재청이 설립 허가한 비영리법인으로 대전·충청권에서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의 수행 실적과 문화재 탐방 및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7년 주관단체로 선정돼 사업비 9,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단체는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대전야행’이라는 사업명으로 옛 충남도청사를 비롯한 근대 문화유산과 남간정사, 유회당 등 지역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사업은 과저 보존과 관리에 중점을 두었던 문화재 정책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문화재의 활용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올해 대전시 예산으로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야행 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탐방하며 설명하는 형식이 아니라 대전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해 역사 문화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