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버스·지하철로 출근!
시내버스 51대 증차 5월 26일 첫 운행에 앞서, 대중교통이용 솔선 참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5-22 09:57: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해 11월에 중단된 ‘투투버스데이’ 재추진을 위해 22일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정류장에서 317번 버스를 타고 오룡역네거리에서 하차 후 지하철로 환승해 시청으로 출근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시민들에게 편리해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시내버스 운행상황도 살펴보고자 22일 ‘투투버스데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했다.
대전시는 지난 해 2월 매년 감소하는 시내버스 이용승객을 회복하기 위해 매월 22일을 직원들이 시내버스(대중교통)를 이용해 출근하도록 하고, 청사 주차장을 전면 통제하는 투투버스데이 시책을 운영해 왔다.
이에 지역기관장 20여 명도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대전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직원들이 승용차요일제로 주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 매월 22일 하루 더 시내버스(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할 수 있도록 기존의 투투버스데이를 보완하고, 특히 시내버스를 많이 타는 직원을 매월 선발해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년 만에 증차되는 시내버스 51대의 노선조정계획을 확정하고, 5월 26일 첫 운행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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