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천안지역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합동 실태조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0 21:21: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김해규)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천안시청과 111개 사회복지시설 복무기관에 대한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금번 실태조사는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사항 관리, 급여지급 적정성 등 복무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였고, 복무지도관과 사회복무요원이 1:1 면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애로 및 고충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무제도는 병역의 사회적 형평성 제고와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분야에서 복무하게 하는 병역제도이다. 사회복무요원은 출퇴근하는 복무 특성상 주간에는 복무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개인의 자율에 맡겨져 복무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사회복무요원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되어 사회복무요원 전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지곤 했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병무청에서는 2008년부터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교육제도를 도입하여 사회복무요원이 공무수행자로 갖춰야 할 정신자세, 봉사정신 등을 함양하기 위한 복무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무부실이 있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복무지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무의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금년도 8월말 현재 복무기본과정 1,584명, 복무지도과정 91명, 리더과정 89명 등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현장 밀착 관리를 위해 복무지도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사전예방 위주의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복무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같이 복무 관리를 강화한 결과 사회복무요원의 복무이탈이 2016년 8월말 복무인원 3,498명 중 17명(0.49%)이 발생하였으나, 2017년 현재 복무인원 4,313명 중 11명(0.25%) 발생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0.24%p 감소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으며, 복무부실 우려자에 대해 정기적인 의사소통과 심층면담으로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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