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점검!
특성화고 10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 대상, 현장실습 실태 및 안전점검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1-24 09:28: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명하고, 오는 12월 초부터 대전 지역 직업계고(특성화고 10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에 대한 ‘현장실습 실태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진행해 온 실태점검을 보다 강화해 제주도와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실습과 관련된 ‘안전매뉴얼과 예방 조치 기준‘ 수립, 현장 실습 중 위험이 감지 될 때 스스로 현장실습을 중단할 수 있는 ‘실습중지권’ 도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안전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시교육청이 합동 점검을 진행해 위반 기업에 대한 고발조치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저임금 및 인권침해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전 지역 모든 직업계고등학교가 현장실습 기간 내 전체 실습업체를 직접 방문(2회 이상)하는 순회지도를 반드시 실시하고, 직업교육훈련촉진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실습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게 하는 등 행정 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 대전지역 특성화고(10교), 마이스터고(2교)에서는 3,057명의 3학년 재학생 중 45.2%에 해당하는 1,381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에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현장실습 실시 전 실습업체의 4대보험 가입여부, 전공 적합여부 등을 확인 후 학생에게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권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표준협약서를 체결해 매년 2회 이상의 현장실습 추수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현행 현장실습에 대한 근본적인 사항을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하고, 학생들의 노동권리와 안전이 지켜지는 직업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현장실습 전반에 대하여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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