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대전 서구 괴정동 위기가정에 긴급지원금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2-25 13:51: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는 22일 대전 서구 괴정동 주민센터에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적십자는 괴정동 위기가정 이 씨(46)에 주거비 9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씨는 2014년 남편이 행방불명이 된 상황에서 법원판결을 받아 이혼 후 한부모 가정으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방문판매원 및 택배회사 등에 취업했지만 3인 가구를 부양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 재가복지센터에 취업했다. 하지만 그동안 밀린 공과금, 월세 등으로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적십자는 해당 행정기관의 요청을 받아 위기가정 실태조사 후 솔루션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긴급지원금을 결정했다. 적십자 담당자는 “본인 역시 포기하지 않고 재취업하여 연체된 공과금, 관리비를 갚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현재 처한 위기를 해결하면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회의에서 전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괴정동 주민센터 계장은 “앞으로도 괴정동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적십자와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 씨가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이 당장 필요한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등을 맞춤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을 경우 적십자 대전세종지사 구호복지팀(042-220-0123)으로 문의시, 언제든지 자세한 상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또한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원하는 경우, 적십자 대전세종지사 총무팀(042-220-0171)으로 문의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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