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2017년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구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2-30 15:29: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 2017년 송년사 전문

존경하는 5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봄까지 이어온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새 시대를 향한 희망에 촛불을 들고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운

정유년(丁酉年)도 많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50만 구민의 선택으로 민선6기 서구청장으로 취임하며

사람의 가치가 구정의 중심이 되고

소외와 격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구민 앞에서 다짐 하였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의 소리를 듣고 가슴에 새기며

진정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구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민선6기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면서

취임 첫 날의 다짐이 흔들림 없었는지 뒤 돌아 보며

다시금 각오를 새롭게 합니다.

어두움 속에서 새벽을 알려준 닭의 해 정유년,

주민과 약속한 사업은 끝까지 이루어내겠다는

‘신이성지(信以成之)’의 마음으로 출발한 금년도,

구정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창출하며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구현이라는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

정유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주민 속에서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일하며

많은 성과를 이루어 준 우리 1천여 공직자들과

항상 구정에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그동안 함께 해온 구정을 돌아봅니다.

먼저,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 창출과

활력이 넘치는 서구 구현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여

맞춤형 취업지원과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로

2017년도 일자리 공시 목표의 103%인 5,692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도마큰시장 고객센터 준공, 전통시장 내 시설개선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으로

전통시장의 편리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올 해 2월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문을 열어

대전의 먹거리를 창출할 미래의 혁신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매노동, 우명동에 농촌 특화지역을 지정하여

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특화된 근교 농촌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회의 중추인 청년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청년지원협의체와 서구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자본 확충사업을 통해

청년 스스로 청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정책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소외와 격차가 없는 균형발전은

서구의 행복한 100년 미래를 위해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문화와 예술 도시, 둔산권에서는

중부권 최초의 예술축제인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35만 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되어

119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5월에 완공된 문화와 힐링 아트마켓 기반 조성사업은

보라매공원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치유하는

서구의 중심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도심 지역에서는 악취저감과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노후 도로시설 정비와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통해

원도심의 도시 인프라를 강화하였으며

도마·변동 1구역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설치 사업으로 159억원을 투입, 도로를 확장하고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올 해 준공된 도마1동 주민센터와

변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용공간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있는 신도심과 기성권에는

119 안전센터 이전설치, 행복주택 준공, 안전시설 설치 및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캠핑장 조성으로

삶이 풍요로운 녹색환경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2017년도는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 구정을 만들어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동네 마실 등, 총 1,559회에 이르는 구정 현장 방문을 통해

200여건이 넘는 주민건의사항을 처리하고

구정성과보고회, 권역별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등으로

주민의 소리를 구정에 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월, 평생학습원 개원으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수준 향상과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사람중심의 한 발 앞선 행정 추진,

민선6기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 등

약속을 지키는 신뢰 행정은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 선정과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주민과 함께 한 생태보전 및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탄소 포인트제도 실시, 도랑 살리기 운동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친환경 도시 종합대상과

저탄소 생활실천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문복지인력과 주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복지 자원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소외와 차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서구 17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운영으로 구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임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기반 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어려운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한 촘촘한 복지급여지원과

누수 없는 의료급여 사업 추진은

2년 연속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서구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 개최,

마을복지대학 운영 및 민관협력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복지모델을 창출하였으며

장애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장애등급제개편 시범사업 추진으로

장애등급 3차 시범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다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추진은

국무총리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서구 공직자 여러분!

2018년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자

지역을 위해 봉사할 성실한 일꾼을 선택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다양하게 표출되는 주민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계층간, 지역간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흔들림 없는 구정을 추진하겠으며,

언제나 힘이 되어준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6기 주민과 약속한 모든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신뢰의 구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먼저 떠오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후회와 아쉬움만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기 보다는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찾아 간직하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항상 구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키며

구정 발전과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서구 공직자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세밑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 12. 29.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장 종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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