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일, 2018.3.1.자 유·초·중등교사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유치원 124명, 초등 1,332명, 중등 1,076명으로 총 2,532명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유치원, 특수 교사 및 비교과 교사에 대한 신규 임용이 대폭 확대되어 공교육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위해 교육공무원 인사관리원칙을 재정비하고, 각급학교 교감회의 및 인사예고제를 통해 교사들에게 객관적인 인사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급지별 순환전보제 등을 실시해 전보에 따른 불만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관리자 인사와 마찬가지로 금번 인사 발표 시기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함으로써 각급학교의 학년말 학사 일정 운영과 신학년도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인사 행정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인사 청렴도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년초 각급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원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며 “정기 인사가 끝난 3월에는 모든 전보 교원을 대상으로 인사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대전교육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