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밤새 내린 눈을 지역 주민과 함께 치웠다고 13일 밝혔다.
출근과 통학길 안전을 위해 주민센터 직원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자생단체 회원․자원봉사자와 함께 도로와 계단에 쌓인 눈을 쓸고, 경사로가 많은 보문산 인근 동은 빙판길이 되지 않도록 더 빨리 제설작업에 나서 안전한 보행길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고자 시행중인 중구의 클린사업과 연계해 이날 300여명의 주민이 눈 쓸기와 거리 청소에 나섰다고 구는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16%로 대전에서 가장 높고, 노인들이 주택에 많이 거주해 겨울철 안전 보행을 위해 눈 치우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쓸기에 많은 시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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