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최종 선정
사업비 1억 원 지원… 도시형 로컬푸드 정책 확산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2-27 18:56: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별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문재인정부 혁신 선도과제로 선정돼 지역단위 푸드플랜 계획수립 연구용역, 교육·거버넌스 관련 사업 및 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가 추진해온 로컬푸드 직매장 4개소 설치 및 가공지원센터 운영, 바른유성찬 인증을 통한 먹거리 안전시스템 구축,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형 로컬푸드 사업의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 선정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성구는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지역 푸드플랜 사업 관련한 계획수립, 교육 및 거버넌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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