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닥토닥, 보건복지부 앞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속한 설립 약속이행 촉구 1004배!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9 17:45: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사)토닥토닥은 9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속한 설립 약속이행 촉구 1004배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약속과 다르게 설립이 미뤄지는 상황에 대해서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천사가 되자는 의미에서 1004배를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이자 대전지역공약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관련하여 대전 권역 설계비가 확정되어 올해 초부터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건복지부의 공모 예정 및 계획연기로 올해 건립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토닥토닥의 정보공개청구에 보건복지부는 연구용역 결과와 기획재정부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 중 건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나머지 8개 권역의 건립에 대해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개소에 대한 규모가 확정이 안되어 있어 협의한 이후에 하반기 공모를 할 예정이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사항이 완료되는 대로 가능한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은 작년(2017.10.31.) 국정감사에서 “지금 정부가 9개 권역별 어린이재활병원을 추진하고 있고요. 특히 대전지구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님하고 같이 제가 대전시장님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올해라도 국회에서 설계비라도 좀 올려주시면 바로 추진하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토닥토닥 김동석 대표는 “건우와 같은 전국에 있는 중증장애아동들은 제때 제대로 치료와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우리 아이들의 생명은 가라앉고 있는데 왜 장애아동의 골든타임은 무시되고 끝없는 기다림만 강요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현실에 울분을 토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이다.

어린이재활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고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을 치료하고, 아이의 교육권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지통합모델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웹사이트(www.todagtodag.or.kr)를 참고하거나 사단법인 토닥토닥(☎042-471-0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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