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5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윤봉길 의사 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5-02 15:42: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5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대전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상’을 선정했다.
대전 충무체육관 앞에 있는 윤봉길 의사의 동상은 1972년 5월 23일 의거 4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것으로 당시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현재는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태어났다. 국내에서 문맹퇴치와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하다 백범 김구 선생이 지휘하는 한인애국단에 입단한 후 1932년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거행하여 일본군 대장을 사살하는 등 일본 군정 수뇌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윤 의사는 현장에서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군법재판 단심으로 사형을 선고 받아 그 해 12월 19일 25세의 일기로 순국하였다. 정부는 윤 의사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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