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건축공학과 총동창회 후배들에게 300만원 장학기금 전달
장학금 받은 학생들 또 발전기금 약정 ‘훈훈’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9-21 17:49: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자신들이 받은 상금을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기특한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장학금으로 칭찬합니다"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 2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후배들의 기특한 마음에 감동한 선배들이 100만원을 더 보탠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총동창회 김양희 부회장은 9월 21일, 이진숙 공과대학장을 방문해 건축공학과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7월, ㈜무영이 개최한 ‘제4회 전국 대학생 건설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던 ‘T.B(Take Balance, 지도교수 : 김규용)팀’에게 전달됐다.

건축공학과 김도훈, 유하민, 이예찬, 최익후(14학번), 한태희, 오유민(17학번)학생으로 구성된 T.B팀원은 자신들이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건축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었다.

발전기금 전달 소식을 들은 건축공학과 총동창회는 후배들의 기특한 마음을 높이 사 동문들의 뜻을 모아 후배들이 기부한 발전기금보다 100만원 더 많은 300만원을 장학금을 전달한 것.

게다가 이날 장학금을 받은 T.B팀원들은 선배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졸업 후에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그 자리에서 발전기금 약정서를 작성해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팀장인 유하민 학생은 “뜻 밖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팀원 모두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아름다운 발전기금 기부 문화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지도교수인 김규용 교수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자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기특하게 본 선배들이 장학금으로 화답했다"며“발전기금이 선순환하는 아름다운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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